[뉴스앤이슈] 여야 '오염수 여론전'...국민의힘 '횟집 투어' vs 민주당 '장외 집회' / YTN

2023-06-26 1,848

■ 진행 : 김영수 앵커
■ 출연 :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,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앤이슈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오늘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. 국민의힘 김병민 최고위원 ,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함께 하겠습니다.

어서 오십시오. 오늘 김기현 대표가 경북 성주를 방문한다고 합니다. 사드 기지가 있는 곳인데 가는 이유가 있겠죠?

[김병민]
지난 주에 환경영향평가의 결과가 무려 6년 만에 나오게 됐습니다. 우리가 지난 2017년도를 생각해 보게 되면 사드 전자파가 심각한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친다고 민주당이 주장을 했고 이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얼마나 컸는지에 대한 기억들을 다 가지고 있을 겁니다.

심지어 성주에서 나오고 있는 참외를 전자레인지 참외라고 부르면서 괴담을 퍼뜨렸던 세력들까지 대한민국에 버젓이 존재했는데 이런 일들이 과학에 따라서 분명한 사실이 입증이 되게 된 것이죠. 성주를 찾아서 그동안 있었던 우려를 다 불식시키고 과학이 근거한 정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이야기하는 과정들을 오늘 김기현 대표와 사무총장 등 이렇게 지도부가 성주를 방문할 예정입니다.


의원님은 안 가시고요?

[김병민]
최고위원들은 열심히 지금 이런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.


여론전. 알겠습니다. 농가들과의 간담회는 예정되어 있고 그러면 거기서 참외도 먹는 겁니까?

[김병민]
참외도 먹고 참외도 하나 보내준다고 하더라고요.


그러면 다음 회의 때는 성주 참외를 회의에서 볼 수 있겠네요.

[김병민]
성주 참외가 대한민국에서 유명한 참외인데 그런 상징적인 과일 하나를 올려놓고 우리 정치권이 있어왔던 과거의 역사들을 하나씩 되짚어보는 일 아니겠습니까? 시간이 지나니까 우리가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그때 사드의 성주 반입을 놓고 얼마나 갈등이 초래됐었는지 고민해 보게 된다면 정치권의 역할, 책임이 얼마나 무거운지 다시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


어떻게 보세요?

[한민수]
일단 성주에 내려간다고 하니까 참외만 드시지 마시고 여전히 사드 배치에 대해서 반대하는 우리 성주 시민들, 국민들 있지 않습니까? 그리고 반대하시는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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